송산공항에서 호텔이 있는 시먼역까지는 난징푸싱역에서 1회 환승을 포함해서 약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타오위안공항에서 오는거에 비해 정말 월등하게 가깝습니다.


물론, 숙소가 송산공항에서 가까우시다면 더욱 좋은거구요.

저는 일단 대만여행 초심자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관광지에 묵는 편이 나을 듯 하여 

시먼쪽에 호텔을 잡았습니다. 


호텔이름은 TANGO INN TAIPEI XIMEN (탱고 인 타이페이 시먼) 입니다. 

호텔은 나름 좀 깔끔한데가 좋겟다.. 라고 생각을 자주 하는편이여서 

조금 가격이 생기더라도, 하루종일 생각해서 결정하는 편입니다. 




호텔 체크인 카운터 직원분은 정말 친절했고, 

호텔 방도 정말 깔끔했습니다. 


방 넓이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여서 캐리어 가방을 열어놓고 있어도 전혀 좁지 않았구요. 



제가 묵었던 방은 6001호 였습니다. 

6층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바로 왼쪽! 




짐을 놓고 친구와 우육면집에 가는길에 근처 거리 사진도 찍어보고. 




어떻게 보면 한국 반, 일본 반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한국 간판도 가끔 보이고, 일본어 간판도 종종 보입니다. 

무려, 사이제리야가 있어서... 




이러한 구조의 거리가 시먼에는 많습니다. 

정말 아침시간대가 아니면 점심부터는 항상 붐비는 것 같네요. 





약간 길을 해메다가, 구글 지피에스를 보면서 다시 이동합니다. 

역시 처음 오는 나라의 풍경이다보니

소소한 느낌들도 전부 찍어보게 됩니다. 

물론, 저 중국어를 읽지는 못하고, 한국식으로 대충 이해만 해야합니다. 




스쿠터를 정말 많이 타고 다니는 나라 답게, 

골목 곳곳에도 스쿠터들. 




그리고 찾아 들어간 우육면집. 생각보다 허름했지만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일본, 한국등 해외 관광객들도 꽤 있었고,

대만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듯 했습니다. 

이거 한그릇에 100TWD. 우리나라 돈으로 3800~4000원 정도 하는 셈입니다. 




바로 이 우육면 집입니다. 

자세한 이름은 까먹었습니다만, 맛만큼은 정말 좋았습니다. 




시먼 홍러우를 경유하여 중정기념당에 가기 전에 다시 시먼의 거리를 지납니다. 




친구가 닭강정을 사겠다고 시먼역 앞에 있는 1973 치킨집에서 잠시 줄을 섭니다. 

현지인들도 좋아하는 나름 맛집이라고... 나중에 저녁에 꼭 사먹어보라고 추천하네요. 


한봉지 사서 나눠먹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Taiwan No.1 




그리고 짧게 들러본 시먼홍러우. 

저에게는 딱히 임팩트는 없었던 느낌입니다만

내부까지 둘러봤습니다. 




시먼역 앞에는 이렇게 소소한 가게들이 있었고, 

정말 언어를 모르니 뭐가 뭔지 하나도 몰라서 

설명을 쓰고 싶어도 어렵네요. 




이제 시먼역에서 중정기념당으로 향합니다. 




다음 : ③ 타이페이 지하철, 중정기념당, 동먼(융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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