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게시했던.. 8월8일부터 9일까지의 1박2일 스케줄이었지만, 

한차례 8월7일부터 9일로 변경하였다가, 한차례 더 8월6일부터 9일까지로 3박4일로 최종 변경을 하고 다녀왓다.

무려, 8월6일로 변경한건 해당일자의 출발 1일전인 8월5일. 

7일로 변경했을땐 차액이 오히려 -4000이 나서, 내가 돈을 받앗지만...

6일로 한차례 더 변경할땐 20000원을 지불. 


(비행편) - 이스타항공 ZE 


8월6일 : 인천 8시00분 출발 ~ 도쿄나리타 10시30분 도착 

8월9일 : 이바라키 17시10분 출발 ~ 인천 20시00분 도착 


둘다 지연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둘다 제시간보다 조착! 


한가지 기상상의 문제점이 있었다면. 태풍이 북상중이라는 소식. 



어플이나 기타 기상사이트에서 보면 이번 태풍이.. 속도도 느리고 꽤나 위협적이다? 위험하다? 

일본 뉴스에서도 이렇게들 이야기하는데.. 저 끄트머리가 정확하게 도쿄 시내를 덮친다고 표시된 때에 시부야에 있었는데

비만 좀 더 내릴뿐 바람도 약해서 열차들이 전부 잘 다녔었다. 




우에노역 근처에 있는 야키토리집에서 여러 메뉴도 맛보고 




태풍이 다가오고 있으니, 날은 의외로 첫날빼고 다 시원했다.

(둘째날은 낮에도 기온이 24도밖에 되지 않아, 땀한방울 나지 않았다) 




친구집에 신세를 지고 있었기 때문에, 친구 퇴근때까지 기다리다 같이 가기도 했고.




2일째는 오모테산도에 갔다. 미용실도 들러야하고... 그냥 날씨도 안좋아서 사람도 별로 없을것 같은 느낌.

근데 진짜 사람 적었다. 


비자 나와서 일하면 이 거리를 평상시에도 걸어다니겟지. 





하라주쿠역앞에서 아무 할일없이 시간도 때워보고. 




산책하기 좋은 날씨라 캣 스트리트도 걸어봤다. 




시부야 가는 길목에 있는 스즈카페에서 시간좀 때우고. 





마침 창가자리라 그때 그때 날씨를 알기는 쉬웠다. 




태풍이 도쿄를 덮친 그 다음날. 막차시간까지 친구와 작은 오뎅가게에서 술마시고 놀다가 





처음으로 막차를 타고 숙소로 귀가. 





마지막날. 귀국시 이용 공항이 이바라키공항이기 때문에, 사전에 예약한 버스를 타러 도쿄역으로.

(도쿄역 야에스남쪽출구에 정류장 있습니다) 


중간에 직원분이 오셔서 예약한 사람과, 비예약자 줄을 갈라놓습니다. 

예약한 사람 우선으로 탑승하며, 비예약자는 예약자가 전부 탑승후에 자리가 남으면 순서대로 탑승.




이바라키공항은... 나리타공항보다도 더 위에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 (小美玉市)

버스로 1시간40분 정도 소요



문제는, 비행기 체크인 시간에 맞춘 적절한 시간표가 없어서 

생각보다 굉장히 일찍 도착해버렸다는 점. 




이바라키공항은 본래 자위대기지가 있어서, 전투기도 보입니다. 





도쿄역-이바라키공항간 버스는 칸테츠 철도회사에서 운영합니다. (関鉄バス)

E티켓등 제시하면 500엔, 

없는 경우 1200엔. 


둘다, 신용카드나 기타 결제 안되고 현금아니면 IC카드 (스이카)로만 가능.

하차할때 지불. 




이바라키공항은 총 2층 구조로... 생각보다 작다.

1층으로 들어가면 중앙 에스컬레이터를 기준으로 국내선 카운터, 국제선카운터로 갈라지며,

국제선카운터의 경우는 취항항공사가 데일리가 아니거나 매우 적기 때문에

전용카운터가 아닌 그때그때 바꿔가며 사용. 




사진에 보이는 우측이 국제선 입국장. 

나와서 5초만에 바로 바깥으로 나갈수 있다. 




2층에는 소소한 오미야게 상점과, 음식점등이 있다. 




정말, 이번 여행이 여행으로써 끝으로, 

다음에 일본에 들어갈때는 취로비자로 왔으면 좋겟다고 다짐하던 날. 




대합실도 굉장히 작다. 이용객 비율은...

이바라키거주자 (츠치우라, 미토, 히타치) 등에 사는 사람의 경우

이쪽에서도 버스가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해서 그런건가 

일본인들이 한 60%되는 것 같았다. 




인천에서 이바라키공항으로 날라온 이스타는 정시에 다시 이바라키공항을 출발한다. 

참고로 푸쉬백 없이, 바로 이 자리에서 우측으로 턴하여 활주로로 나아간다. 

유도로가 없기 때문에, 활주로 끝까지 택싱후 U턴하여 이륙. 




태풍이 위로 올라간 직후여서 그런가, 이륙하는 중에 꽤나 신비한 같은 사진이 찍혔다. 




인천에는 예정시간보다 약 50분 빠르게 도착...

집에 오니 한 9시40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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