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간 : 2017년 10월17일 ~ 24일] 


* 여행 장소 : 오카야마, 히로시마, 도쿄 


* 항공편 : 일본항공 Japan Airlines 


김포GMP - 도쿄HND - 오카야마OKJ 

오카야마OKJ - 도쿄HND

도쿄HND - 김포GMP 



<3. 오카야마 돌아보기1> / 2017년 10월18일 


10월18일. 이날부터는 차량으로 오카야마의 이곳저곳을 안내해주기로 한 일본인친구가 동행한다. 

사실 17일 밤에 간단하게 저녁같이 먹고, 미리 이야기를 좀 나누었는데... 

서로 사진을 좋아하고 하다보니, 각자 카메라 한대씩 챙겨서 온 셈. 

이날의 날씨는 적당하게 흐릴 예정...  



약속시간보다 30분 일찍 호텔에서 나와서 반대편 출구쪽 풍경을 간단하게 담아보았다. 

오카야마역 모모타로 동상이 있는 광장의 반대편 출구에는 오카야마 버스 센터가 있다. 

(오카야마공항에서 리무진버스타면 여기로 온다) 




오카야마 공항말고도, 시코쿠나 도쿄로 가는 버스도 이곳에서 출발한다.




역 출구간 통로. 신칸센 주요 정차역이기도 하고, 역은 제법 큰편이다. 




금방이라도 비가 올것 같은 예보였지만, 우산은 갖고 오지 않았다. (귀찮음...)




모모타로. 사실 모모타로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모모타로의 도시가 오카야마였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모모타로 동상 앞에서 많이들 약속을 잡는 것 같다.




이제 슬슬 친구의 차가 도착할 예정인데...  


아무래도 길이 조금 막힌다고 연락이 오는 걸 보아하니, 이 사진을 찍고 한 20분정도 더 기다린 것 같다. 



다음화 : 오카야마/도쿄여행 - 오카야마 돌아보기2 (우토) 


[여행 기간 : 2017년 10월17일 ~ 24일] 


* 여행 장소 : 오카야마, 히로시마, 도쿄 


* 항공편 : 일본항공 Japan Airlines 


김포GMP - 도쿄HND - 오카야마OKJ 

오카야마OKJ - 도쿄HND

도쿄HND - 김포GMP 



하네다공항에는 문제 없이 도착했고, 
밥도 먹고 사진도 찍고... 공항도 한바퀴 돌겸 공항 무료 순환버스로 국내선1터미널 (일본항공 전용) 으로 향한다.

국제선 터미널에서 이미, 수속을 다 마쳤기 때문에, 국내선 터미널에서는 
그냥 보안 검사장으로 향하면 된다. 


타려는 항공편에는 특별한 이상은 없어 보인다. 

탑승 1시간20분 전 정도에 보안 검사장으로 들어간다.




오후2시45분에 오카야마로 가는 일본항공편. 

초반 비행편부터 보자면, 김포에서 하네다로 도착한게 오전10시10분쯤이다.

거의 4시간40분의 여유시간을 두고 일부러 잡았는데...

정말 밥먹고 돌아다녀도 시간이 너무 남는다.


하네다 환승을 해서 국내선 탑승은 2시간정도의 여유만 두어도 괜찮을 듯 싶다. 




일본항공 237편. 기종은 737-800 협동체. 

자주 왔다갔다 하다보니, 이제 협동체든 광동체든 크게 신경은 안쓰게 된다.





장거리 비행이든 단거리 비행이든 요즘은 날개의 끝부분이 살짝 보이는 창가자리를 선호하게 된다. 

만약, 자리가 없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복도석을 택하지만....





하네다공항을 힘차게 이륙한다. 밑에 가로로 보이는 5번 활주로에서 이륙, 한바퀴 유턴해서 돌아서 

오카야마로 향한다. 하네다공항을 자주 와봤지만 이러한 풍경은 또 새롭다.




동에서 서로 향하는 비행.

나고야, 비와코, 간사이 상공을 통과하여 오카야마까지 날아간다.

비행시간은 1시간10분 정도. 솔직히 별로 걸리진 않는다.




오카야마에는 예정 시간보다 5분정도 빠르게 도착했다. 

하네다공항과는 전혀 다른 작은 시골 공항. 

그래도, 인천행 직항이 있고, 타이페이나 상하이로도 국제선이 있다. 

국내선은 도쿄, 삿포로, 오키나와.




당일은 국제선의 운항편이 끝났기 때문에, 외국인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짐을 찾고, 오카야마역행 리무진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복잡한 대형공항도 나쁘지 않지만, 이러한 시골 공항들도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편하다는 느낌.




오카야마공항에서 오카야마역까지는 760엔에, 버스회사 3사가 운영한다. 

오카덴, 주고쿠, 료비 이렇게 3 회사. 

노선에 따라 논스톱, 특급이 있는데.. 특급이 3정거장정도 잠깐 정차한다. 

시간적 차이는 아주 크지 않으니, 시간에 맞는 버스를 골라 타면 될듯. 




오카야마는 오사카에서 서쪽으로 약 170키로 정도 떨어져 있는 중도시. 

주고쿠 지역에선 히로시마와 더불어 큰 도시이다. 

오사카와는 미묘하게 다르며, 뭔가가 편안한 느낌. 




풍경들은 여간 일본과 다를 것은 없다. 다만, 조금 사람이 더 적다는 것.

한숨 돌릴 여유정도는 있고 사람에 치일일은 없다는 것. 




역 가까이에 있는 오카야마 그린 호텔에 체크인 했다. 

저녁에 나가기 전까지는 잠시 휴식.

테레비를 틀어보니 이런 광고를 한다. "케이크야? 아이스크림이야?" 라는....




약속시간에 맞춰서 호텔을 나왔다. 10월인데 생각보다 쌀쌀.




약속 시간까지 기다리며, 가져온 카메라로 역앞 분수를 찍어 보았다. 약간의 장노출이 들어가서 분수가 나름 나쁘지 않게 표현되었다.




사실 오카야마는 처음이 아니다. 2014년 2월에 방문한 적이 있고, 

이곳에서 생일 축하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 

2017년 4월에는 잠시 경유차로 들렀던 경험이 있고, 정말 역에서 환승만 하고 밥먹고 타카마츠로 넘어갔었다. 



다음 화 오카야마/도쿄여행 : 오카야마 돌아보기1 [2017.10.18] 







[여행 기간 : 2017년 10월17일 ~ 24일] 


* 여행 장소 : 오카야마, 히로시마, 도쿄 


* 항공편 : 일본항공 Japan Airlines 


김포GMP - 도쿄HND - 오카야마OKJ 

오카야마OKJ - 도쿄HND

도쿄HND - 김포GMP 



일본을 여러번 가보면서 처음으로 환승이라는걸 해보게 되었다. 

아는 사람의 초대로 하여금 간토나 간사이지방도 아닌 주고쿠의 오카야마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어차피 돌아오는 길에 도쿄를 들러야하니까.. 갈때 조금 귀찮더라도 환승하자는 생각에 

위와 같은 3구간을 47만원에 결제 하였다. 


국내선 1구간당 외국인 방일 요금제로 10만원내외로 가능하지만

자사 국제선과 조합하면 약간 할인이 들어가는 느낌도 있다. 

김포-하네다 국제선 왕복 단독으로 아무리 싸더라도 최소 33인걸 감안하면, 저렴한 축.



아침 8시에 김포에서 출발하는 일본항공편이다.

왠지, 생각보다 너무 일찍 와버려서 40분간을 기다린 것 같다. 

일본 방문시 특성상, 항상 아침편을 타기 때문에, 거의 밤을 새고 남은 시간을 못참아서

빠르게 택시를 타고 달려오는 일이 잦은 듯 하다. 




김포-하네다 노선에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는

위와 같이, 1일 3번 운항한다. 





이번에 동행하는 니콘 D800과, 24-70 VR 렌즈. 

9월 여행당시 같은 조합이었는데, 년식이 오래됨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이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비슷한 놈으로 데리고 가기로 했다. 


참고로.. 자체 소유중인 카메라가 없어서 

1-3달에 한번씩 여행 갈때 그냥 렌탈을 하는 편이다.

여행때가 아니면 거의 안쓰기도 하고... 


확실한건 반납하러 갈때 굉장히 귀찮아진다는 것.




날씨가 매우 화창해서 좋다. 옆에는 08시30분에 하네다로 가는 아시아나.

그리고 그 더 뒤에는 선행으로 7시45분에 하네다로 먼저 떠나는 ANA의 788기가 주기되어 있다. 




기내식 푸짐해서 좋다. 아침 비행기때는 아침밥을 못먹는게 대다수인데... 

덕분에 아침 잘 먹었다. 




김포-하네다, 하네다행의 첫편은 767-300ER 기종으로 

거진, JA651J-654J중 하나로 자주 들어오고 있다. 

거의 얘네 4대가 뺑뺑이 돌릴 때도 있고, 어쩔때는 651과 652가 하루종일

서울과 도쿄간을 왕복만 할 때도 있는 듯 하다. 


기재 내부는 매우 깔끔하고, VOD도 볼만하다.

나같은 경우는, 뭐 영상 보는게 아니고 항상 이거만 틀어 놓는다. 

항공사별로 미묘하게 조금씩 다른 에어쇼의 화면은 내 흥미를 돋구기에는 충분하다.





항공기는 예정시간보다 살짝 이른 시간에 하네다에 무사히 착륙했다.

하네다의 현재 날씨는 매우 흐림... 비가 오고 있었다.




하네다공항 국제선 > 국내선 환승은, 바로 짐이 이어지는 것이 아닌,

반드시 국제선에서 짐을 찾고 세관까지 거쳐서 나온 다음에 오른쪽에 있는

환승 카운터로 가서 짐을 다시 부쳐야한다. 


(해당 카운터의 운영시간이 딱 정해져 있으므로, 만약 닫혀 있다면

직접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해서 수속을 해야한다) 


여유있게 국내선 짐을 부치고.. 하네다공항 여기저기 좀 돌아다니기로 한다. 







언제 봐도 똑같고, 언제 봐도 변하지 않는다. 




중간에 잠깐 아는 형님이 보자고 하셔서...

오실때까지 기다리면서 흡연도 틈틈이.. 




국제선 터미널 4층에 있는 가게에서 히레카츠도 먹고... 

이거 아마 가격이 2400엔이었던가 했던 것으로...

근데 정말 그 가격 값어치는 했었던 느낌이다. 



카메라가 무거워서 이동간에 잘 꺼내질 못했는데...

아래 3장은 하네다공항 국제선에서 니콘 카메라로 촬영하고, 라이트룸으로 보정한 사진이다.












다음 화 오카야마/도쿄여행 : 도쿄 환승 오카야마로2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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