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이 100일 넘어버렸죠... 그렇죠 헤헤헤 (정신이 이상해져감)
잠시만 정리좀 해봅시다. 일본쪽으로 취업할려고 발버둥친건 사실 이번년만의 일이 아닙니다.
2017년에는 나고야쪽에 지원했다가 보기 좋게 떨어졌고
그해 겨울에는 후쿠오카쪽에 내정을 받았으나, 개인 집안사정으로 비자 신청 전에 내정을 취소했었습니다.
(사실 이때 후쿠오카때 갔다면 가장 좋았을 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무리를 해서라도 갈껄 그랬습니다)
2018년에는 꼭 잘해보자고 다짐해서, 여기저기 넣어보고 그랬는데
5월에 코엑스에서 개최했었던 일본 기업 면접회에 여러군데에 넣고
면접 결정은 총 4군데인가 되었었죠. (이걸 3월에 미리 다 넣음) / 여긴 다른 곳 내정받고 전부 사전에 면접 취소..
그 와중에...
4월초 : 일본의 네오캐리어라는 업체를 알게되어 도움을 받게 됨. (4월말에 면접 잡힘)
4월21일 : 서울에서 내한 면접오신 업체 사장님과 2회에 걸친 면접 끝에 합격. (20명중 3명 붙음)
5월10일 : 회사측에서 내정자들의 재류자격증명서 신청관련 서류 도착 완료.
6월01일 : 본사에서 한국측 내정자들 서류를 도쿄입국관리국에 제출.
6월말 : 회사측에서 뉴칸에 직접 문의해본 결과 아직 "심사중"
7월31일 : 8월이면 나오겠거니 해서 7월말로 다니던 직장 퇴사.
8월14일 : 동기중 한명이 외국어 성적 증명서 서류를 추가 제출요구받아 제출.
8월27일 : 회사에서 그 추가서류를 입국관리국에 제출.
9월08일 : 100일 찍음. 슬슬 괜찮을지 멘탈의 가출 여부를 맨날 확인하게 됨.
9월11일 : 현재..... 진행형 계속 기다리는 중.
문의 할때마다 회사나 네오캐리어측에서도 입국관리국의 혼잡이 늦어 지고 있는 이유라고 매번 설명은 해주지만...
7월31일부터 지금까지 백수입니다. 기간이 길어지니까 이러다 떨어지는것 아닐까 하는 불안이 역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겟지요.
일어나서 하는것이라곤 하루에 한끼 밥, 노트북으로 유튜브나 좀 보다가, 바람좀 쐬야겠다 싶으면 동네 간단히 산책.
그리고 끝... 기간이 생각보다 너무 길어서 금전적여유도 같이 사라져갑니다.
걱정이 되어서 회사 채용담당자님에게 저에 대한 추가서류는 따로 없었냐고 여쭤보기도 했는데,
대답은 "없습니다" 니까... 딱히 문제 없이는 진행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근데 이게 너무 길어지다 못해 10월까지 가면 모르겠네요 정말.
차라리 결과가 얼른 나오고, 안되면 다시 다른곳으로 도전을 하던가... 바람쐬러 어딘갈 출타한다던가.
아무것도 못하는게 가장 답답하고도 힘드네요. 내일이라도 결과 나오면 시나가와방향으로 절하고 싶은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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