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간 : 2017년 12월17일 ~ 21일] 


* 여행 장소 : 오카야마, 시마네, 돗토리, 마츠야마


* 항공편 : 대한항공 Korean Air 


인천ICN - 오카야마OKJ

오카야마OKJ - 인천ICN



10월 여행 당시 카메라도 너무 무겁고, 날씨 탓이나 짐 무게 탓등 꺼내기 귀찮다는 이유로

카메라의 사진이 조금 적었던 부분도 많았던 듯 하다. 

10월 여행이 끝날때 즈음 생각했던, 오카야마 직항을 이번에 대한항공으로 이용하게 되었다. 

시골 공항이라고 사람 적어서 뭐든지 빨리 끝날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 



2017년 4월, 김포-간사이 간 대한항공을 이용한 이후로 대한항공은 오랜만에 이용했다. 

지금이야, 2터미널이 오픈해서 2터미널에서 수속을 하겠지만,

아직 저때까지는 1터미널 상태여서, A카운터쪽에서 수속을 했다. 

그나마 사람이 좀 분산되어서 적을 것 같으면서도, 탑승객들 굉장히 많았다.





이번에 들고갈 카메라는 파나소닉 루믹스의 GX85 마이크로포서드 기종이다. 

사진과 영상을 겸해서 찍을 수 있는 것으로 고르고 고르다보니 결국은 이걸로 선택. 

렌즈는 12-35 2.8 / 35-100 2.8 이다. 마이크로포서드 특성상, 저 렌즈 배율의 2배가 나온다고 보면 된다. 

즉, 35-100의 경우는 70-200의 화각을 가지게 된다. 




아침 8시05분 출발편이다 보니, 항공기는 미리 게이트에 주기해서 급유, 캐터링등 미리 준비를 하고 있다. 




탑승동까지 가지 않아도 되니 편하다. 이번 오카야마행 비행편은 거의 만석. 

아침 이른편, 일본인 기준으로는 아침 귀국이 되어버리는 완전 손해보는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인 비율이 좀 있었고, 한국인으로써는 단체관광객이 많았다. 




오픈 준비중인 제2터미널을 스쳐 지나가며 제시간에 이륙한다. 

KE747편, Airbus330-200 기종으로, 꽤나 장거리에 들어가는 기종임에도 오카야마에는 하루 1편 비행편이 

330시리즈로 들어가고 있다. 그만큼, 예전에 비해 수요가 높아졌을까 싶다. 

몇개월전만해도 737-900을 투입하였었는데. 




한국에도 자주 눈이 오는 지역이 있는 만큼, 일본에도 눈이 자주 오는 지역이 있다. 

홋카이도, 도호쿠(아오모리, 아키타, 니가타), 교토북부, 돗토리현, 시마네현 북부. 

사진으로 보이는 장소는 시마네현 부근을 지나오며 촬영한 사진이다. 

이미 설산이다.




착륙준비를 위하여 조금씩 고도를 낮추고 내려갈때쯤 더욱더 자세히 보이는 눈의 풍경들. 

다음날인 18일에 돗토리현과 시마네현을 가는데, 아마도 눈과 만나지 않을까 싶은 느낌. 




날이 참 맑은 때의 비행은 모든 풍경을 다시 볼수 있어서 좋다. 




오카야마공항에 가까워지면 보이는 풍경. 맑은 날씨와 더불어 멀리 보이는 세토내해. 

오카야마공항은, 산 중턱에 있어 오카야마시나 타 지역보다 고도가 조금 높은 편이다. 

오카야마시 보다는 츠야마나 타 시에 조금 더 가깝다. 




2개월만에 다시 보는 오카야마공항이다. 이때 내부공사를 진행하고있었는데,,, 지금은 어찌 됬을려나 모르겠다. 


탑승객이 많았던 탓일까, 입국심사 게이트가 2개밖에 없었던 탓일까. 

입국심사대를 통과하는대 줄이 너무 길어 40분 가까이 걸린 것 같다. 

이날만 오사카에 잠시 다녀와야하기도 하고, 정해진 스케줄이 있어서 오카야마역행 버스를 놓치지 않을려고

많이 서둘렀던 기억이 있다. 



다음 화 오카야마/마츠야마 여행 : 오카야마. 그리고 잠깐 오사카로 [201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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