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018.03 JAPAN CROSSCOUNTRY TRIP

일본국내선으로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 종주 여행 : 2. 삿포로 시내 오도리공원, 스스키노

MARUI 2018. 7. 7. 00:02

정말 여행기의 업로드가 느려도 한참 느린 것 같다. 

매일매일 일도 나가고, 남은 시간 게임도 하고 싶고.... 

요즘 자주 하는건 데드 바이 데드라이트.. 정도이다. 

종구 (레이스)를 잡아서 올킬낼때의 쾌감이란...


잠깐 이야기가 빗나갔지만... 


(여행 1일차 : 삿포로 / 2. 삿포로 시내, 오오도리 공원, 스스키노) 


삿포로에서는 약 3건의 약속 (아사히카와 포함) 이 있다. 

일본어를 많이 사용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일본인 친구들을 만들어 왔고, 

한국에서는 일어를 쓸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여행중에 많이 쓰려고 하고 있다. 



오오도리, 스스키노 방향으로 보는 남쪽 출구에서의 풍경

북쪽 출구보다는 사람이 많다. 




2014년 이후에 처음 오는 삿포로역도, 

JR TOWER도 여전하다.

삿포로는 삿포로 신칸센이 하코다테 이후 연장구간을 슬슬 계획완성의 단계에 있어서 

만약 삿포로 신칸센이 연장된다면 삿포로까지의 교통편이 굉장히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친구와 잠깐 카페에서 담소를 나누고, 오오도리 공원에서 뭐 하나 찍어준다고는 했는데...

녹다 만 눈에 길은 미끄럽고, 처음 쓰는 파나소닉 카메라의 방식에 많이 해메기도.




들어가기도 버거울 정도로 여기저기 눈이 녹다 말기도 하고

매우 더럽기도 하고.... 




친구는 약속이 있어서 먼저 갓고, 나 혼자서 여기저기 가볍게 걸어다녀 본다. 

일본에서 제일 동쪽인 홋카이도, 그리고 한국과 같은 시간대라고 하여도 

해는 역시 가장 먼저 진다. 



이제 슬슬 스스키노 방향으로 걸어서 가보기로 한다.




해가 아까보다 조금 더 지면 이런 사진.

기온이 나오는데, 홋카이도 치고 3월에는 그리 춥지 않은 6도 정도.




이번 여행때는, 노면전차를 전혀 타지 않았지만, 걸어가는 도중에 타이밍 맞춰서 한번 찍어보기도 하고.




2013년에 처음 삿포로에 왔을땐, 3월임에도 불구하고 눈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이번년은 완전 정반대로 눈이 굉장히 없는 편이라고 한다. 




스스키노라고 하면 모두들 떠올리는 닛카 아저씨 전광판.

왠지 오사카가 구리코면, 삿포로면 닛카. 



삿포로 최대의 유흥가 답게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닌다. 

이날의 나는 그저 사진만 찍으러 왔고... 

돌아갈때는 지하철로 삿포로역까지 돌아가기로 한다. 





(이 여행때는, 영상작업을 하기 위해 영상촬영 비중이 사진보다 더 많았습니다) 





다음 : 3. 삿포로에서 아사히카와로 (고속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