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마츠야마 여행 : 오카야마. 그리고 잠깐 오사카로 [2017.12.17]
[여행 기간 : 2017년 12월17일 ~ 21일]
* 여행 장소 : 오카야마, 시마네, 돗토리, 마츠야마
* 항공편 : 대한항공 Korean Air
인천ICN - 오카야마OKJ
오카야마OKJ - 인천ICN
오카야마공항에서 오카야마역으로 가는 버스편은 꽤 많은편이다.
국내선 항공편이 도쿄위주로 많으며, 오키나와나 삿포로행도 1편씩 있다.
이 시간에 맞추어 주로 리무진버스가 다닌다.
버스가격은 변함없이 760엔.
티켓 발매기 앞에는 버스기사분들이 계셔서 도와주신다.
오카야마역 말고, 쿠라시키로 가는 버스도 있는데, 편성이 많은 편은 아니다.
캐리어를 수화물칸에 넣고 탑승.
잠도 거의 자지를 않아서, 굉장히 졸릴 것 같지만 의외로 쌀쌀한 날씨에
잠도 잘 안오고, 버스에서 그나마 조금 잔 것 같다.
버스티켓 자판기. 생각보다 조작법은 매우 쉽다.
머뭇거리고 해메고 있으면 버스기사 아저씨 자동으로 다가와서
영어든 일어든 뭐라도 말해주시며 도와주신다.
버스에서 정신없이 졸고, 오카야마역에 40분정도 걸려서 도착. 내가 탄 버스는 논스톱 직행이었다.
서쪽 출구에 내려주기 때문에, 역을 가로질러 넘어와서 동쪽출구.
그리고, 처음 1박간 묵는 호텔은 "아파호텔 오카야마에키 히가시구치" (아파호텔 오카야마역 동쪽출구)
2014년에 동 호텔에서 묵었던 적이 있다. 오랜만에 오니 카운터 위치는 정반대로 바뀌어 있었다.
아직 체크인이 가능한 시각은 아니기 때문에, 짐만 맡겨놓고 카메라만 들고 오카야마역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날은, 오사카에 잠시 들러서 한국인 친구를 잠깐 보고 미용실에 다녀올 예정이다.
아마도 오카야마에 다시 돌아오면 밤이 되겠지.
여행기간중 사용할 패스는,
간사이와이드패스와, 산인오카야마패스이다.
두개 다, 내가 가고자 하는 루트상에 충분히 패스가격이상을 타고도 남는다.
물론 둘다 각기 탑승하는 날은 딱 하루씩이지만, 가격만 넘어서 뽕만 뽑으면 되는것 아니겠는가.
오카야마역에서 신오사카로 가는 신칸센을 기다린다.
가장 빨리 가는 편성은 노조미.
JR패스는 노조미를 탈 수 없지만, 간사이와이드패스는 오카야마-신오사카 사이에 한해, 노조미를 자유석으로 탑승할 수 있다.
날씨도 좋고 다 좋은데, 오카야마는 바다가 가까워서 그런지 의외로 쌀쌀했다.
오카야마에서 신오사카까지는 금방 도착한다.
중간 정차역은 신고베 딱 한군데. 가끔 편성에 따라 히메지도 서는 노조미가 있다.
이번에 히메지를 살짝 들러볼까 어쩔까 했지만, 몸의 피로상 패스 했다.
미용실 예약 시간까지는 4시간여가 남았다. 생각보다 너무 빨리 왔는데...
일단 여기저기 둘러보면 시간은 빨리 가지 않을까 생각했다.
오사카는 이걸로 한 14번째 방문 한 것 같다.
다음 화 오카야마/마츠야마 여행 : 잠깐의 오사카 방문 [2017.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