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취업

재류자격이 나왔다는 연락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MARUI 2018. 10. 28. 00:57

6월초 재류자격 신청. 

그리고 회사를 7월말에 퇴사.


이후에 계속되는 기다림.

기다림 끝에 어떻게든 되겟지 하고 다녀온 대만. 

현재, 도쿄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비행기로 서울로 일단 돌아갑니다. 


지금, 생활중인 것은 아니구요.

비자가 안나오고 있어서 고생하던 저를 많이 챙겨주던

일본 친구들에게 대만에서 가져온 선물도 갖다줄겸 

나고야와 도쿄를 방문중입니다. 


간사이공항을 통해 나고야로 이동했었고, 나고야에 2박3일 있는동안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입사 일정이 어떻게 될지는 전혀 알수가 없었지요.

시기도 애매모호하고 그래서 다음년 1월에 가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재류자격 발표가 난 후에 제가 도쿄로 이동을 하고, 

도쿄의 친구 집에 머무는 동안, 회사측에서 다음달 중순 입사 (상세 날짜는 쓰지 않겠습니다) 로 요청이 왔습니다. 


갑작스레 이렇게 저렇게 많이 바빠지는 상황이 시작된 것이지요. 


28일에 귀국하면, 29일에 영사관도 가야하고. 

비자도 찾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비행기 티켓 스케줄도 나올것이며 

상당히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될 듯 합니다. 


뭔가 모르게, 굉장히 짧으면서도 길다고 느껴졌던 이번 일본 체제 기간인데.. 

귀국하고 하루만 쉬고 빡세게 뛰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