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017.10 OKAYAMA. TOKYO

오카야마/도쿄여행 : 도쿄 환승 오카야마로2 [2017.10.17]

MARUI 2018. 1. 29. 23:34

[여행 기간 : 2017년 10월17일 ~ 24일] 


* 여행 장소 : 오카야마, 히로시마, 도쿄 


* 항공편 : 일본항공 Japan Airlines 


김포GMP - 도쿄HND - 오카야마OKJ 

오카야마OKJ - 도쿄HND

도쿄HND - 김포GMP 



하네다공항에는 문제 없이 도착했고, 
밥도 먹고 사진도 찍고... 공항도 한바퀴 돌겸 공항 무료 순환버스로 국내선1터미널 (일본항공 전용) 으로 향한다.

국제선 터미널에서 이미, 수속을 다 마쳤기 때문에, 국내선 터미널에서는 
그냥 보안 검사장으로 향하면 된다. 


타려는 항공편에는 특별한 이상은 없어 보인다. 

탑승 1시간20분 전 정도에 보안 검사장으로 들어간다.




오후2시45분에 오카야마로 가는 일본항공편. 

초반 비행편부터 보자면, 김포에서 하네다로 도착한게 오전10시10분쯤이다.

거의 4시간40분의 여유시간을 두고 일부러 잡았는데...

정말 밥먹고 돌아다녀도 시간이 너무 남는다.


하네다 환승을 해서 국내선 탑승은 2시간정도의 여유만 두어도 괜찮을 듯 싶다. 




일본항공 237편. 기종은 737-800 협동체. 

자주 왔다갔다 하다보니, 이제 협동체든 광동체든 크게 신경은 안쓰게 된다.





장거리 비행이든 단거리 비행이든 요즘은 날개의 끝부분이 살짝 보이는 창가자리를 선호하게 된다. 

만약, 자리가 없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복도석을 택하지만....





하네다공항을 힘차게 이륙한다. 밑에 가로로 보이는 5번 활주로에서 이륙, 한바퀴 유턴해서 돌아서 

오카야마로 향한다. 하네다공항을 자주 와봤지만 이러한 풍경은 또 새롭다.




동에서 서로 향하는 비행.

나고야, 비와코, 간사이 상공을 통과하여 오카야마까지 날아간다.

비행시간은 1시간10분 정도. 솔직히 별로 걸리진 않는다.




오카야마에는 예정 시간보다 5분정도 빠르게 도착했다. 

하네다공항과는 전혀 다른 작은 시골 공항. 

그래도, 인천행 직항이 있고, 타이페이나 상하이로도 국제선이 있다. 

국내선은 도쿄, 삿포로, 오키나와.




당일은 국제선의 운항편이 끝났기 때문에, 외국인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짐을 찾고, 오카야마역행 리무진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복잡한 대형공항도 나쁘지 않지만, 이러한 시골 공항들도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편하다는 느낌.




오카야마공항에서 오카야마역까지는 760엔에, 버스회사 3사가 운영한다. 

오카덴, 주고쿠, 료비 이렇게 3 회사. 

노선에 따라 논스톱, 특급이 있는데.. 특급이 3정거장정도 잠깐 정차한다. 

시간적 차이는 아주 크지 않으니, 시간에 맞는 버스를 골라 타면 될듯. 




오카야마는 오사카에서 서쪽으로 약 170키로 정도 떨어져 있는 중도시. 

주고쿠 지역에선 히로시마와 더불어 큰 도시이다. 

오사카와는 미묘하게 다르며, 뭔가가 편안한 느낌. 




풍경들은 여간 일본과 다를 것은 없다. 다만, 조금 사람이 더 적다는 것.

한숨 돌릴 여유정도는 있고 사람에 치일일은 없다는 것. 




역 가까이에 있는 오카야마 그린 호텔에 체크인 했다. 

저녁에 나가기 전까지는 잠시 휴식.

테레비를 틀어보니 이런 광고를 한다. "케이크야? 아이스크림이야?" 라는....




약속시간에 맞춰서 호텔을 나왔다. 10월인데 생각보다 쌀쌀.




약속 시간까지 기다리며, 가져온 카메라로 역앞 분수를 찍어 보았다. 약간의 장노출이 들어가서 분수가 나름 나쁘지 않게 표현되었다.




사실 오카야마는 처음이 아니다. 2014년 2월에 방문한 적이 있고, 

이곳에서 생일 축하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 

2017년 4월에는 잠시 경유차로 들렀던 경험이 있고, 정말 역에서 환승만 하고 밥먹고 타카마츠로 넘어갔었다. 



다음 화 오카야마/도쿄여행 : 오카야마 돌아보기1 [2017.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