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반 도쿄1박2일의 예정 feat. 나리타/이바라키
예산 문제도 있고, 재류자격심사결과가 나오기전까진 일본에 가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기어이 다시 한번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고, 저도 절약하는 여행을 해야만 해서
초저가로 항공권을 사지 않으면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거의 한 5일 내내 이거저거 뒤져보고 찾아보고 한 결과...
후보로 두었던 후쿠오카와 도쿄, 홋카이도(애시당초 너무 비싸서 기대도 안했지만...)
홋카이도의 경우는 환승을 해서라도 가겠다 라는 변태적인 루트를 생각햇지만
일본국내선의 자리가 없거나, LCC국내선의 경우 굉장히 비싸서 이것은 포기..
마지막 보루로 이스타항공 노선을 열심히 뒤져보는데 ...
이바라키 노선에 8월1일부터 취항하고... 주3회인가..
이렇다면, 다구간을 알아보자! 하여....
8월8일 인천 → 도쿄나리타 10시10분 도착
8월9일 이바라키 → 인천 20시00분 도착
편으로... 요금이 무려 18만원밖에 안하길래 이걸로 결제했습니다.
단, 손해를 보더라도 조건이 있는데, 8월6일까지 재류자격심사 결과가 나와버릴 경우,
표를 취소하고 안갈수도 있습니다.
이스타는, 2012년 10월에 일본 워킹홀리데이 갈때 탄거 이외에는 탄적이 없고,
나리타공항또한 2014년 7월이후에 간적이 없으니 양쪽다 오랜만이네요.
도쿄는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친구 덕분에 숙박료는 절감되서 다행입니다.
특별히 어디를 가보고자 한다는 그런건 없습니다. 그냥 날은 덥더라도 시내나 조금 돌아보고
시부야 미용실 들르고, 일본인 친구나 만나서 수다떨고 그런게 전부다 일듯 합니다.
그나저나 이바라키공항..... 실제 지도로 봐도 멀긴 멉니다.
1시간에 1대꼴 정도이지만, 가는 방법은 몇가지 있긴 하더군요.
1. 도쿄역에서 이바라키공항을 가는 500엔 리무진 버스 (항공기 탑승자의 경우 500엔) - 1시간40분 소요
2. JR죠반센 이시오카역까지 이동후, 역앞 버스센터에서 공항연락버스 탑승 - 이시오카역에서부터 30분 정도 소요.
가도 좋지만 기왕이면 이 전에 결과가 나와주면 굉장히 기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