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017.10 OKAYAMA. TOKYO

오카야마/도쿄여행 : 도쿄 환승 오카야마로1 [2017.10.17]

MARUI 2018. 1. 29. 14:28

[여행 기간 : 2017년 10월17일 ~ 24일] 


* 여행 장소 : 오카야마, 히로시마, 도쿄 


* 항공편 : 일본항공 Japan Airlines 


김포GMP - 도쿄HND - 오카야마OKJ 

오카야마OKJ - 도쿄HND

도쿄HND - 김포GMP 



일본을 여러번 가보면서 처음으로 환승이라는걸 해보게 되었다. 

아는 사람의 초대로 하여금 간토나 간사이지방도 아닌 주고쿠의 오카야마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어차피 돌아오는 길에 도쿄를 들러야하니까.. 갈때 조금 귀찮더라도 환승하자는 생각에 

위와 같은 3구간을 47만원에 결제 하였다. 


국내선 1구간당 외국인 방일 요금제로 10만원내외로 가능하지만

자사 국제선과 조합하면 약간 할인이 들어가는 느낌도 있다. 

김포-하네다 국제선 왕복 단독으로 아무리 싸더라도 최소 33인걸 감안하면, 저렴한 축.



아침 8시에 김포에서 출발하는 일본항공편이다.

왠지, 생각보다 너무 일찍 와버려서 40분간을 기다린 것 같다. 

일본 방문시 특성상, 항상 아침편을 타기 때문에, 거의 밤을 새고 남은 시간을 못참아서

빠르게 택시를 타고 달려오는 일이 잦은 듯 하다. 




김포-하네다 노선에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는

위와 같이, 1일 3번 운항한다. 





이번에 동행하는 니콘 D800과, 24-70 VR 렌즈. 

9월 여행당시 같은 조합이었는데, 년식이 오래됨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이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비슷한 놈으로 데리고 가기로 했다. 


참고로.. 자체 소유중인 카메라가 없어서 

1-3달에 한번씩 여행 갈때 그냥 렌탈을 하는 편이다.

여행때가 아니면 거의 안쓰기도 하고... 


확실한건 반납하러 갈때 굉장히 귀찮아진다는 것.




날씨가 매우 화창해서 좋다. 옆에는 08시30분에 하네다로 가는 아시아나.

그리고 그 더 뒤에는 선행으로 7시45분에 하네다로 먼저 떠나는 ANA의 788기가 주기되어 있다. 




기내식 푸짐해서 좋다. 아침 비행기때는 아침밥을 못먹는게 대다수인데... 

덕분에 아침 잘 먹었다. 




김포-하네다, 하네다행의 첫편은 767-300ER 기종으로 

거진, JA651J-654J중 하나로 자주 들어오고 있다. 

거의 얘네 4대가 뺑뺑이 돌릴 때도 있고, 어쩔때는 651과 652가 하루종일

서울과 도쿄간을 왕복만 할 때도 있는 듯 하다. 


기재 내부는 매우 깔끔하고, VOD도 볼만하다.

나같은 경우는, 뭐 영상 보는게 아니고 항상 이거만 틀어 놓는다. 

항공사별로 미묘하게 조금씩 다른 에어쇼의 화면은 내 흥미를 돋구기에는 충분하다.





항공기는 예정시간보다 살짝 이른 시간에 하네다에 무사히 착륙했다.

하네다의 현재 날씨는 매우 흐림... 비가 오고 있었다.




하네다공항 국제선 > 국내선 환승은, 바로 짐이 이어지는 것이 아닌,

반드시 국제선에서 짐을 찾고 세관까지 거쳐서 나온 다음에 오른쪽에 있는

환승 카운터로 가서 짐을 다시 부쳐야한다. 


(해당 카운터의 운영시간이 딱 정해져 있으므로, 만약 닫혀 있다면

직접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해서 수속을 해야한다) 


여유있게 국내선 짐을 부치고.. 하네다공항 여기저기 좀 돌아다니기로 한다. 







언제 봐도 똑같고, 언제 봐도 변하지 않는다. 




중간에 잠깐 아는 형님이 보자고 하셔서...

오실때까지 기다리면서 흡연도 틈틈이.. 




국제선 터미널 4층에 있는 가게에서 히레카츠도 먹고... 

이거 아마 가격이 2400엔이었던가 했던 것으로...

근데 정말 그 가격 값어치는 했었던 느낌이다. 



카메라가 무거워서 이동간에 잘 꺼내질 못했는데...

아래 3장은 하네다공항 국제선에서 니콘 카메라로 촬영하고, 라이트룸으로 보정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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